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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와 구매욕과 소비기준에 대해서

합리적인 소비란 무엇일까요? 최근 애플워치가 너무 갖고싶어서 내가 애플워치를 구매한다면 합리적인 소비가 맞는지에 대해서 돌아보았어요. 그리고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았지요. 제 구매욕을 눌러보고싶었어요. 

 

무언가 구매하고 싶을때 어떤 기준으로 물건을 구매하시나요? 저는 한동안 어떤 물건이 갖고싶다고 꽂히면 계속 생각이 나요. 두세달간 그리고 폭발하듯 많이 참았다 싶으면 구매를 하죠. 얼마나 갖고싶은지가 과연 구매의 기준이 되어도 괜찮은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생겼어요.

 

근 몇달간 맥북, 아이패드를 구매하여 사용중인데요, 맥북은 직업상 많이 사용하기도 해서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패드는 사실 제가 합리적으로 구매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때도 아이패드가 굉장히 갖고 싶었고 몇달간 참았고 이정도면 됐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은건 아니지만 요기나게 비싼만큼 뽕 뽑는 느낌은 아니에요. 여전히 구매하고 나서도 '꼭 사야만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1. [Book]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그래서 유튜브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서 찾아보았어요. 제 구매욕을 눌러준 문구가 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한 것에 대한 즐거움이 없어 질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돈을 쓸 계획을 할 때는 처음처럼 그 마음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저는 유튜브에서 봤지만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이라는 책에서 나온 문구라고 한 유투버가 소개시켜주었습니다. 그 점을 인지하고 나니 정말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2.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가격의 합당성에 대해서

두번째로 보게된 컨텐츠가 또 제 마음을 움직였는데요, 유튜버 호호양님 하신 말씀이에요.

 

'과연 내가 어떤 물건을 구매하고자 할 때 가격에 합당한 양질의 물건을 제공 받는 것이 맞는가?'

 

저희가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가격에는 광고비 또한 포함되어 있을 것이란 이야기 인데요, 호호양님은 유명한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 되려 배신감이 느껴지셨다고 해요.

 

저랑 보는 면이 정말 달랐던 것이죠. 저는 여러 인플로언서들이 착용하는 모습을 보면 더 갖고싶어졌거든요.

 

대학을 다닐때 '이미지'라는 책에 대해서 수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책에서도 광고의 이면에 대해서 나왔었는데 제가 바로 그 책에 나온 광고에 현혹된 현실판 예였던 것이죠. 

 

애플워치를 갖고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운동중에 심박수를 재고싶었던 마음과 함께 여러 인플러언서들 처럼 보여지고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물건 자체로 본다면 과연 합리적인 것이 맞는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광고의 이면을 생각해보니 구매욕이 신기하게도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열배 저렴한 샤오미의 미밴드로 마음을 옮겼어요. 제가 원하는 기능인 운동중 심박수 측정에는 기능상 뒤지지 않는다는 컨텐츠들을 접했을 때 제 구매에 대해서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저는 이 글을 갖고싶은 물건이 생길때마다 보고 소비의 기준의로 삼으려 합니다. 어찌 보면 제가 후에 읽기 위한 글인것이죠. ㅎㅎ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지금 갖고 싶은 물건과 대입해서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